[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6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옆 C3블록에 '광교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 동, 총 1240가구(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2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 후반,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이다.
광교 아이파크는 광교호수공원 남쪽에 바로 인접해있다. 일산호수공원 2배 정도인 202만여㎡ 규모로 조성된 광교호수공원과 마주해 호수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 조망도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헬스장 다목적운동시설, 골프연습장 등 대형 주민공동시설을 비롯해 자녀를 위한 보육시설과 독서실 및 도서관이 조성된다. 노년층을 위한 옥상 텃밭 등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단지와 광교호수공원 사이에는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판매시설 및 테마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호수를 바라보며 쇼핑·외식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등 주거와 문화, 쇼핑 등이 결합된 복합생활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파트·오피스텔의 주거동과 판매시설동을 분리시켜 외부 방문객 출입에 따른 입주민 안전 및 사생활 보호 등을 강화했다.
광교 아이파크는 약 2만3000명이 근무하는 수원 삼성전자 본사(삼성디지털시티)로 자동차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200개 업체·4000여명이 상주하는 광교 테크노밸리와도 인접해있다. 단지 동쪽에는 이미 개교를 마친 매원초등학교와 마주하고 있고, 단지 서쪽에는 중앙기독초등학교 및 중앙기독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화초와 원천중, 동수원중, 흥덕초·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흥덕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정자~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입주보다 빠른 내년 2월 개통될 예정으로 강남 및 분당 접근성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에서는 아파트 84B㎡와 90A㎡ 두 주택형을 체험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만 이뤄진 282실이 공급되며 견본주택에서는 84-O1㎡형과 84-O2A㎡형을 경험할 수 있다.
견본주택(031-224-8900)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에 있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으로 이어진다. 7일 당첨자 발표 이후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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