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특사 청탁 의혹 조사…노건평, 특사부탁 거절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친형인 노건평씨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특별사면 청탁 의혹과 관련해 15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끝낸 후 귀가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25일 오전 1시55분께 노씨를 돌려보냈다. 노씨는 24일 오전 10시40분께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했다. 노씨의 귀가 과정도 공개되지 않았다.
검찰은 2007년 12월 성 전 회장이 특별사면을 받는 과정에서 노씨가 청탁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경남기업 임원을 지낸 김모씨가 같은 고향 출신인 건평씨에게 사면 부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검찰은 사면 부탁 이후 금품이 오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노씨 측은 "성 전 회장 측 사람이 접근해 왔지만 (특사 부탁을) 단호히 거절했다"면서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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