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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작곡가 제임스 호너, 경비행기 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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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작곡가 제임스 호너, 경비행기 사고 사망 출처: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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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타이타닉’과 ‘아바타’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만든 제임스 호너(61)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역 소방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호너가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 파드레스 국립공원 인근 상공에서 경비행기를 몰던 중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탑승자가 사망한 호너 한 명뿐이라고 발표했다.


그가 탑승한 경비행기는 산타바바라 북쪽으로 약 100㎞ 인근에서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

호너의 비서이자 대변인인 실비아 패트리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잃었다"고 전했다.


유명 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은 “그는 훌륭한 곡을 내게 써줬다. 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기억할 것”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호너는 1997년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의 음악 감독을 맡아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당시 호너가 작곡한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온(My heart will go on)'은 가수 셀린 디온이 불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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