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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르스 불황…농특산품 특별 판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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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특별기획전 최대 50% 할인…보성 농산물 사주기 운동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 쇼핑몰인 ‘남도장터’를 활용, 전남산 우수 농특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8~25% 저렴한 가격(일부 품목제외)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몸엔 우리농산물’이란 특별기획전으로 7월 6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전남산 우수 농특산품을 산지 직배송으로 집에서 쉽고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남도장터’를 찾는 소비자와 생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매일 1~2개, 매주 8~16개 정도의 특가상품을 선정해 15~50%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라남도는 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농산물 판매에 여러움을 겪고 있는 보성군 농가를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사주기 운동 전개, 보성 감자 공동 구매(22~24일)를 추진한다.

또한 서울상인연합회를 통해 보성회천감자 4천 400(5kg) 박스 공동구매를 추진키로 했다.


지역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장터(로컬푸드), 상상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하고, 도 산하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메르스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농촌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명의 땅 전남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친환경 농특산품 특별행사 판촉에 소비자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우수 및 친환경농수산품(250업체 3천여 품목)은 인터넷쇼핑몰 ‘남도장터(www.jnmall.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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