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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나무 재선충 예방을 위한 방제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재길]정읍시가 감염소나무 고사율 100%의 소나무 재선충병의 차단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경계지역인 순창군에서 2014년, 임실군에서 2007년 첫 발병한 이후로 현재까지 도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 하늘소의 우화(羽化)시기에 맞춰 지난 8일부터 지상방제작업을 실시해왔다.

또 지난 4월부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소나무 재선충 신고센터’개설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재선충으로 의심되는 520건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서 산림환경 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소나무 재선충이 아닌 것으로 판명난 바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명품 소나무의 본고장이다”며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소나무재선충 예방을 위해서 예찰활동과 방제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소나무 재선충병으로부터 정읍의 소나무를 지켜냄으로써 ‘명품 소나무의 고장 정읍’의 명예를 지키고 조경수 재배농가의 소득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수화제’는 꿀벌이나 인체에 거의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작업기간 중에는 양봉농가 및 산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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