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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낙관론‥장 초반 다우지수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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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그룹 이번주내 추가 협상 진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뉴욕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 상승세로 출발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18141.80을 기록중이다. 나스닥 지수 역시 0.75% 오른 5152.87,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2122.03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그룹이 이번 주에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과 관련해 다시 한번 회의를 열기로 했다. 유로그룹은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다.


외신에 따르면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유로그룹 회의 직후 트위터를 통해 "그리스 제안은 환영할만 했지만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로그룹은 이번 주에 다시 소집될 것"이라며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해 며칠 내로 합의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가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금액 한도를 높였다. 일주일새 3번째 증액이다.


ECB 정책위원회는 전화회의를 통해 긴급유동성지원 한도를 증액하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전화회의를 거쳐 추가적인 상황에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LA는 ECB가 각국 중앙은행에 적용하는 금융프로그램으로 시중은행이 자금난을 겪을 우려가 있는 경우 승인을 거쳐 공급해주는 정책이다.


그리스는 최근 구제금융 협상 타결과 관련한 불안감으로 한도를 상향해 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11억 유로를 늘린 이후 19일 18억 유로를 추가로 증액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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