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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도 못 꺾은 주말 분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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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에는 열화상카메라 등장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김민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MERS)으로 내수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꺾이지 않고 있다. 주말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을 앞두고 문을 연 아파트 견본주택에 여전히 인파가 몰리고 있는 것.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지난 19일 개관 이후 주말 사흘간 2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에 따르면 견본주택이 위치한 KTX 천안아산역 일대가 주말 내내 교통혼잡을 빚었으며, 당초 메르스를 감안해 소량 제작했던 인쇄 광고물의 추가 발주가 이어지기도 했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신도시에 총 1758가구(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983실) 규모로 들어선다. 인근에 KTX 천안아산역, 천안시청, 종합운동장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사회 분위기 탓인지 견본주택에 열화상 카메라가 등장하기도 했다. 신영은 견본주택 건물 전체 소독 등 방역활동과 열화상카메라, 공간살균기, 손 세정제와 마스크 배포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예비청약자들을 안심시켰다.


대우건설도 경기도 용인시와 강원도 원주시에서 지난 19일 문을 연 아파트 견본주택 2곳에 이날까지 총 5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문을 연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3만여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1316가구와 59~84㎡의 오피스텔 182실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기흥역세권은 최근 역세권 개발로 생활인프라 조성이 예정되면서 용인 최고의 주거지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2만5000여명이 몰렸다.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99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0~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일부 분양일정을 조정했던 GS건설은 지난 19일 부산과 부천에서 동시 오픈한 해운대자이2차와 부천옥길자이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사흘간 각각 3만명, 2만명씩 총 5만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부산 연산동 연산자이갤러리에 마련된 해운대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인 지난 19일 평일임에도 내방객들이 견본주택 밖으로 150m이상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다. 오픈 첫날 9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한데 이어 주말까지 총 3만여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의 부천 옥길자이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인 지난 19일 500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주말까지 총 2만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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