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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미술학과, 제2회 韓·中 미술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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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미술학과, 제2회 韓·中 미술교류전 개최 호남대 구만채 교수, 호남대 미술학과 석사과정 정혜민, 하북미술대학 쩡쫑이 총장, 호남대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과정 박미영, 손완이 교류협력실장, 교류협력실 제갈문수 주임(왼족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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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하북미술대서 ‘광음화어 展’ "
"서양화·동양화·서예 등 100여점 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 미술학과(학과장 전종주)와 중국 하북미술대학의 ‘제2회 韓·中교 미술교류전 광음화어 展’이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중국 하북미술대학에서 열렸다.


‘광음화어’를 주제로 한 이번 교류전에는 중국 국가1급 미술가이자 ‘몽롱학파’의 창시자인 쩡쫑이 하북미술대학 설립자 겸 총장(화가)을 비롯한 호남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및 학부생·대학원 석박사과정생 40여명과 하북미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및 학생 60여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또 구만채 교수는 하북 미술대학 미술학과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대회화기법 소개 특강을 실시하고, 학교와 근처 풍경을 담은 드로잉과 수채화 작품을 현장에서 제작해 선물했다.

호남대 미술학과, 제2회 韓·中 미술교류전 개최 구만채 교수(오른쪽)가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 발전을 위해 중국 체류 기간 동안 직접 제작한 한·중 전통 문화 요소를 융합시킨 유화 작품(100호) ‘관계’를 쩡쫑이 총장(왼쪽)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구 교수는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 발전을 위해 중국 체류 기간 동안 한·중 전통 문화 요소를 융합시킨 유화작품(100호) ‘관계’ 1점을 제작해 기증했다. 작품 속의 말은 장수를, 주전자와 찻잔은 중국의 차 문화를, 눈 뜬 물고기는 깨어있는 지식인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중 문화적 요소가 융합되어 가는 것을 형상화 했다.

호남대 미술학과, 제2회 韓·中 미술교류전 개최 쩡쫑이 총장의 어린시절 기억 속 풍경을 그린 작품 ‘동경’


호남대 미술학과 석사과정생 정혜민 씨는 “한중 미술 교류전에 참가하며 중국 미술이 갖고 있는 다양하고 독특한 작품성을 파악하고 국제적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하북성 성도인 석가정시에 위치한 하북미술대학교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예술종합대학이자 중국 9개 예술대학 중 유일한 사립대학으로, 예술·영화·미디어 분야의 48개 전공에 7천 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 설립자인 쪙쫑이 총장은 국가1급 미술가로 중국화단에 명성이 높은 유명 화가로 세계적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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