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울·경기 일대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강수량의 지역편차카 커 전국적 가뭄 해갈에는 부족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3시30분부로 서울 및 경기 파주·양주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은 올 들어 첫 호우주의보, 경기남부, 강원영서, 전남해안 등은 시간당 20㎜ 안팎 강한 비가 오고 있다.
그러나 주요지점별 일강수량(오후 3시 기준, 단위 : ㎜)은 금촌(파주) 92.5 송파(서울) 70.0 덕적동(양주) 53.5 광주(경기도) 53.0 서울 42.5 진부(평창) 34.5 목포 33.0 인천 25.6 등이다.
오늘 밤까지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의 지역편차는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돌풍, 천둥·번개 및 우박을 동반하는 지역이 있어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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