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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격리자도 진정국면?…733명 줄어 5197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격리자가 733명이 감소했다. 확진환자 발생숫자도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격리자의 발생역시 줄고 있는 양상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20일 격리자가 모두 5197명(자가 4445명, 기관 752명)으로 전날에 비해 733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이래 16일만에 처음으로 신규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메르스가 진정국면을 보임에 따라 격리자 숫자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격리 해제인원은 1916명으로, 전체 해제인원은 모두 7451명으로 늘었다. 격리인원보다 해제인원이 많은 것이다. 전날에만 해도 격리자는 5930명, 해제자는 5535명이었다.


한편 격리인원 및 확진환자 감소에도 아직까지 위험요인은 남아있따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1개 집중관리병원, 특히 삼성서울병원·강동경희대병원·아산충무병원·부산강안병원에 아직도 위험요인이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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