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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메르스 소강국면?…"4개병원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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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강동경희대병원·강안병원·아산충무병원 잠복기 남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신규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면서 메르스 사태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일부 안정화 되지 못한 의료기관의 위험요인이 남아 있다며 집중 관리 한다는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 총괄반장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1개 집중관리병원에 아직도 위험요인이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위험요인이 남아있는 병원은 서울 삼성서울병원,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부산 강안병원, 충남 아산충무병원 등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뒤늦게 발견된 137번째 환자(52)의 잠복기가 끝나는 24일까지 주의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76번째 환자(75·여·사망)가 머물렀던 강동경희대병원 역시 165번째 환자(79)가 감염, 투석실에서 109명의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는등 여전히 추가 전파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 때문에 현재 국립보건연구원,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5개 수탁기관 등에서는 아직까지 하루 1200여건(의심환자, 무증상접촉자 등 모두 포함)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 병원에서 현재까지 추가로 메르스 양성반응이 나오는 환자는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정은경 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은 "아산충무병원의 경우 검체를 재채취해 다시 검사를 해야하는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났고,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서도 아직 유증상자는 없다"며 "다만 계속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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