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요금을 오는 27일 첫차부터 카드 기준으로 일반형은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원으로 각각 올린다.
또 마을버스도 평택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걸쳐 시내버스 인상 요율과 동일하게 적용해 카드 기준으로 현행 1000원에서 1150원으로 인상된다. 평택시 버스 요금은 2012년 6월 인상 이후 3년째 동결돼왔다.
앞서 경기도는 버스 운송업체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자 3개월 간 검증 용역을 거쳐 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9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 인상안을 상정해 '2015년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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