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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산업고 정지혜, 농협은행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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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최근 3년간 8명 공직 합격…취업 명문 특성화고교 우뚝

고흥산업고 정지혜, 농협은행 최종 합격 <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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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박동진)에 정지혜(미디어정보과 3년)양이 ‘NH농협은행 특성화고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

고흥산업과학고에 따르면 전국적인 선발과정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인성·적성 검사 및 직무능력 평가, 3차 면접전형을 거쳐 전남에서 5명이 합격했다.


특히 정양은 고교 진학 당시 고흥 녹동중학교에서 내신 10% 이내의 성적이었는데도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표로 이 학교에 진학해 목표를 달성했다.

정양은 “농협에 합격하기까지 많은 격려와 지도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양은 지난 15일부터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의 농협 입문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박동진 교장은 “그동안 정양은 교과 수업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공무원반) 수업에 열중했고, 청소년적십자 단원으로 꾸준한 봉사활동과 취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줬다”면서 “꿈을 갖고 학교의 지도에 성실히 임한 정 양의 합격을 축하하며, 우리나라의 금융인재로 더 크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흥산업과학고는 농과와 상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교로 매년 중학교 내신 10% 이내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교사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관심으로 매년 8월에 실시되는 국가직 9급공무원과 지방직공무원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고흥산업과학고는 박동진 교장 부임 이후 취업반을 설립, 매년 꾸준히 공무원 및 공기업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3년에는 4명의 졸업생이 전남대와 순천우체국, 한국장학재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합격했으며, 작년에도 2명의 졸업생이 벌교세무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합격해 각각 근무하고 있다. 올해도 김주영군이 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고흥군 봉래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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