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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현 풀잎농원 대표, 무농약 유기재배 성공
복숭아 고을 화순에서 ‘전남 유기재배 1호’ 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능주면 백암리 노상현풀잎농원 대표)씨의 과수원에서 노지 복숭아를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 복숭아는 정만조생 품종으로 수확시기가 빠르고 빛깔이 좋아 재배농민은 물론 및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곳에서 수확되는 복숭아는 오가닉빅마트, 한마음공동체 매장 등 유기농산물 취급 매장에 전량 납품된다. 가격은 2㎏(12과) 상자당 2만9000원.
노상현 풀잎농원 대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유기농연구회 회장과 복숭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저농약 농사 2년, 무농약 농사 7년을 거쳐 지난 4월 전남지역 최초로 유기재배 복숭아 인증을 받았다.
노 대표는 "유기 복숭아로 인증받기까지 힘든 시기도 있었고 지금도 병해충과 싸우고 있지만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자는 신념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복숭아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초보자들이 쉽게 생각하고 덤벼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360농가가 190㏊의 복숭아를 재배해 재배면적에서 전남 1위에 올라있으며 96억여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화순에서는 또 파프리카(전남 1위), 아스파라거스(전남 2위), 토마토 등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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