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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주하(42) 전 MBC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간다.
MBN은 18일 "김주하 전 앵커가 MBN에 합류하게 됐다"며 "7월1일 첫 출근하며 내부 논의를 거쳐 뉴스 또는 보도프로그램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전 앵커 측은 "6월 이후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갔고 최근 최종결정을 하게 됐다"며 "정식 입사하는 만큼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방송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전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기자로 전직했다. 그러나 2013년 이혼 소송을 치르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했다.
그는 이후 JTBC, TV조선, 채널A 등 여러 방송사 측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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