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버거킹에서 '빨간 햄버거'를 출시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발표된 일본 버거킹 신제품 출시 계획에 따르면 '아카 사무라이'라는 이름의 이 햄버거는 치킨과 비프 두 종류가 있으며 '앵그리'라는 이름의 빨간색 소스가 들어간다.
이 버거는 치즈와 빵에 토마토파우더를 섞어 빨간색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기와 야채를 제외한 모든 내용물이 빨간색이어서 파격적인 시도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버거킹은 아카 사무라이 버거 외에 새로운 버전의 검은색 햄버거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버거킹에서는 지난해 9월 '쿠로버거'라는 검은색 햄버거가 출시됐다. 쿠로버거의 까만 빵과 치즈는 대나무 숯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여기에 오징어 먹물로 만든 검은 소스와 검은 후추까지 곁들였다.
이번에 '쿠로 쇼건'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검은색 햄버거는 기존의 쿠로버거에 기름에 튀긴 가지가 추가됐다.
아카 사무라이 버거와 쿠로 쇼건 버거는 여름 한정판으로 내달 3일 출시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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