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대우산업개발은 오는 26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이안경산진량’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9층, 6개 동, 540가구 규모로 분양면적 59㎡ 178가구, 74㎡ 227가구, 84㎡ 227가구로 구성된다. 조합 분양분을 제외한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상층을 데크로 설치해 차량이 없는 친환경 테마공원 단지로 설계했으며, 아파트 앞으로 대구CC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량지역은 대구와 인접해있는 도농 복합 기능 도시로 경부고속도로 경산IC와 3㎞가량 떨어져있다. 선화도시개발계획이 확정돼 추후 생활 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가는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경산 진량지역은 2007년 이후 아파트 입주 및 분양이 전무해 브랜드 아파트인 `이안경산진량`에 대한 입주민들에 기대가 크다”면서 “중소형 위주의 신규 공급 물량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구 경산지역의 부동산 열기와 맞물려 투자 수요도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홍성이안아파트, 파주운정16공구 수주를 비롯해 올해 수주목표인 1조 5700억원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주거복합단지 개발사업 참여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민간사업과 공공사업의 기존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해외는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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