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한화에 대해 방산과 발전설비 시너지가 본격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6월말 한화의 삼성테크윈 인수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인수후 한화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 한화는 테크윈으 30% 전후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이 영향으로 한화의 주당순이익(EPS)은 증가하는 금융비용을 고려해도 올해와 내년에 기존 대비 각각 3%와 7% 상향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 연구원은 "한화는 항공기와 로켓의 발사체 및 유도기술 분야에서 매출을, 테크윈은 항공기 엔진부품 분야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이 두 부문의 결합은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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