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성남지역 저소득층 주택개보수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시공사와 성남시는 17일 성남시청에서 단대동 맞춤형정비사업지구 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주택개보수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시공사 박성권 도시재생본부장, 성남시 심기보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택개보수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및 기부금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맞춤형복지마을 주택개보수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재생사업인 '맞춤형정비사업'과 주거복지사업을 결합한 '맞춤형복지마을사업'에 경기도시공사가 1억원을 지원해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량해주는 사업이다.
박성권 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낙후지역 노후주택 개보수를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북돋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시공사는 쇠퇴한 도심의 재생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2014년 시흥시 모랫골마을 31가구 주택개보수 사업에 1억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5월과 6월 평택 안정2,8리와 수원 매산동 주택개보수 사업에도 각각 1억원씩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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