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병원에 격리돼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등을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는 식사나 가사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세종정부청사 정례브리핑을 통해 병원격리자 가족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족 가운데 병원 격리자가 생겨 일시적으로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소득이나 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식사와 급식이 지원된다. 또 가사지원과 장애인활동지원도 이뤄진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집중관리병원'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복지콜센터(129)와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도 문하면 시군구청 담당자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