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미연이 '해피 페이스북'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012년 영화 '회사원' 이후 3년여 만의 컴백이다.
이미연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미연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해피 페이스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해피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그려 낼 작품으로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 중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 조경아 역을 맡은 이미연은 콧대 높은 커리어우먼의 당당한 모습과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로서의 섬세한 감정연기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연의 소속사는 "이미연이 여러 작품 중 최종적으로 '해피 페이스북'을 선택한 이유는 동시대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조경아라는 캐릭터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미연이 출연을 결정하며 주요 캐스팅을 완료한 '해피 페이스북'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7월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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