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야구선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4번 타자로 나서는 것이다.
강정호는 처음 4번 타자로 출전한 15일 경기에선 삼진 3개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16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1개)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시즌 타율도 0.273에서 0.280으로 끌어올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는 좌완 호세 퀸타나다. 좌완을 상대로 3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강정호이기에 이날 다시 4번 타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쉬 해리슨(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닐 워커(2루수)-션 로드리게스(1루수)-찰리 모튼(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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