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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운영, 보통 사람도 연극 배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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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운영, 보통 사람도 연극 배우가 될 수 있다 서울시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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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 시민들이 연극을 이해하고, 배우고, 만들 기회가 있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연극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시민연극교실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서 서울시민의 연극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극 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시민연극교실의 주제는 2014년에 이어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이다. 총20주 34회 강좌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의 이야기로 글쓰기, 몸으로 움직임 표현하기, 즉흥극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이 고루 갖춰져 있는 연극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참가자는 창작품을 만들고, 무대 위의 배우가 되어 자신의 작품을 공연할 수 있다. 창작된 작품은 2016년 자치구 내 공연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에서 서울시극단과 연계해 실연될 예정이기도 하다.


이번 시민연극교실에서는 김광보 단장을 비롯한 전문배우 다섯 명이 강사로 나선다. 시민연극교실은 만20세 이상 서울 및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단 전문연극인, 연기전공학생 등 관련 종사자 제외) 참가신청은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30만원이다. 문의 02-399-1095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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