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명부 작성, 병원 내 마스크쓰기 등 권장…건양대병원 11일 오전 8시13분~32분, 오전 11시32분~오후 2시23분, 오후 4시3분~5시1분 응급실 찾은 사람들 신고당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대전지역의 모든 의료기관에 면회제한 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잠재우기 위한 협조사항을 마련, 당부하고 있다.
대전시는 메르스 추가감염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 면회금지 ▲병원 방문자명부 작성 ▲의료기관 내 마스크 쓰기를 시민들에게 적극 권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기관 면회제한은 메르스가 가라앉을 때까지 의료기관장이 탄력운영 할 수 있다. 방문자명부 작성은 의료기관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성명과 연락처(전화번호 등)를 남겨 추가감염을 막는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때 튀어나오는 비말을 통해 걸리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선 모든 의료진, 종사자,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지난 14일 건양대병원 의료인(여성간호사)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11일 오전 8시13분~32분, 오전 11시32분~오후 2시23분, 오후 4시3분~5시1분에 이 병원 응급실을 찾을 사람들은 120콜센터나 보건소, 시·구누리집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메르스의 긴급구호조치를 취한 의료인에게 메르스가 생긴데 따른 것으로 의료기관 이외 지역사회의 감염을 막기 위한 긴급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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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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