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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 서울이 16일 일본 국가대표출신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29)의 영입을 발표했다.
다카하기는 아시아쿼터로 중국 슈퍼리그 장수 세인티로 이적한 세르히오 에스쿠데로(27)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는 2003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14년까지 11년 동안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뛰면서 J리그 통산 297경기에서 마흔한 골을 넣었다. 2012년에는 도움 열두 개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해 1월 웨스턴시드니(호주)로 이적한 뒤 6개월 동안 호주 A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열일곱 경기에 출전했다.
FC서울은 "다카하기가 7월부터 합류하면 더욱 강력한 미드필드진을 구축해 팀의 공격적인 전술 운영과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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