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주철현 여수시장이 정부 부처를 상대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 시장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활동을 벌인데 이어 각 부처에서 확정돼 기획재정부로 요구된 74건 1938억원의 예산 반영 건의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16일 세종시 정부청사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및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주요 인사들과 가진 면담에서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과 여수 구항 친수시설 조성, 박람회 사후활용 관련사업 등 현안사업의 지원이 시급한 점을 부각시키면서 2016년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여수시가 요청한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은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여수 구항 친수시설 조성 ▲만흥지구 연안 정비사업 ▲여수 신북항 건설사업 ▲돌산~우두(국도17호선) 도로 확장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 ▲오동도 입구 공영주차장 신축 등 여수시 중장기발전계획을 위한 거점 사업들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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