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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검찰 수사에 ..."500원 걸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메르스 사태 막은 박원순 시장을 검찰 수사하겠다는 보도에 대해 sns에 농담성 의견 표현들 넘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결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발, 서울중앙지검이 박 시장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수사가 의뢰된 사건을 명예훼손 전담 부서인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에 배당, 고발장 내용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sns에서도 의견들이 분분하다.


박원순 시장 검찰 수사에 ..."500원 걸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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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의사(35번 환자)가 시민 1500여명 이상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당시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관련 기자회견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고 이로 인해 해당 의사 등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등은 메르스 사태에 대해 이 정도라도 가닥을 잡은 것은 박 시장 공이 큰데 검찰이 무슨 뜬 금 없이 수사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c모씨는 ‘박원순 시장 수사하면 지지율 오른다에 500원 건다. 아님 말고 ~~~!!!‘고 적었다.


이에 대해 k씨는 ‘좀 더 쓰세요...’, b씨는 ‘조금 줄이게요...’고 반응을 보이자 c씨는 다시 ‘5000원 쏠게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b씨는 ‘저도 500원’ , k씨는 ‘천원’ , j씨는 ‘천만원’ s씨는 ‘난 550원’....


이에 c씨는 ‘다들 너무 짜시다. 5만원으로 치맥으로 합시당, 지지율 오른다’ 등 웃음거리를 연속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그만큼 박 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타당성 없다는 민심의 발로로 풀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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