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5일 학원총연합회와 교습소총연합회 관계자와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황 부총리는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정부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박경실 학원총연합회 회장과 박숙 교습소총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6명과 만나 메르스 예방을 위한 학원·교습소 단체와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양 단체에 ▲학생들이 밀집하는 학원·교습소 내 학생과 직원 대상 발열검사 실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메르스 확산 예방 위한 위생 교육 실시 등을 요청했다.
또 양 단체는 황 부총리에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정부에서 실시해주길 건의했다. 이에 교육부는 국민안전처와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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