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4일까지 통큰 홍삼정, 종합비타민, 비타민C 10% 할인 판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마트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엘 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통큰 건강식품 삼총사’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평소 9만원에 판매되는 ‘통큰 홍삼정(240g)’을 8만1000원에, 1만5000원인 ‘통큰 프리미엄 종합비타민(360g/180정)’을 1만3500원에, 9000원에 판매되는 ‘통큰 프리미엄 비타민C1000(1.25g*100정)’를 81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월, 풍기 특산물 영농조합과 직거래를 통해 ‘통큰 홍삼정’을 출시했으며 판매가격이 일반 홍삼 상품 가격의 절반에 불과해 소비자들로부터 ‘반값 홍삼’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 같은 해 3월, 일반 종합비타민 상품 대비 용량은 두 배로 늘리고 가격은 반값 수준인 ‘통큰 프리미엄 종합비타민’을 출시하는 등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2개의 통큰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롯데마트의 대표 PB 중 하나인 ‘통큰’ 브랜드 상품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지속 판매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할인 행사를 거의 진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최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홍삼, 비타민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이번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실제 이달 들어(6월1~14일) 롯데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 가량 역신장한 가운데 홍삼농축액, 홍삼즙 등 ‘홍인삼’은 18.3% 신장했고 종합비타민, 비타민C 등 ‘비타민’은 무려 106.8% 신장했다. (※ 참고 : 건강식품 전체는 17.6% 신장함)
롯데마트는 이 같은 트렌드를 감안해 통큰 홍삼정, 비타민C 등 PB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동시에 홍삼 브랜드 상품 구매 시 1만원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정관장’ 브랜드 상품을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한삼인’과 ‘천제명’ 브랜드 상품은 10만원 이상 결제시, ‘헬스원’브랜드 상품은 5만원 이상 결제 시 해당된다. (※ 참고 : ‘한삼인’, ‘천제명’, ‘헬스원’의 경우에는 현금으로 계산해도 상품권 증정함)
상품권 증정 행사는 해당 브랜드 입점점에 한하며,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면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김태윤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최근 2배 이상 늘어난 홍삼 매출 등 급증하는 건강식품 수요를 감안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한 PB 상품 외에도 브랜드 상품 구매 시에도 상품권 증정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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