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은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사하2차'를 다음 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29층, 8개 동, 총 9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35가구, 74㎡ 75가구, 84㎡ 536가구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사하2차가 위치한 구평지구는 총 22만3164㎡, 2800여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주거와 교육, 상업시설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구평지구는 사하구에서 공급되는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인 공영택지지구이자 사하구를 대표할 새로운 주거지로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며 "구평 지구에는 공원 및 녹지, 공공청사,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구 주변은 봉화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인근에 롯데마트 사하점과 홈플러스 장림점 등의 대형마트와 구평초, 장림초, 장림여중, 영남중, 대동중·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주변 도로망으로는 을숙도대로와 강변대로 등이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과 부산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사하구 구평동 감천항을 잇는 천마산터널이 개통된다.
e편한세상 사하2차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4베이(탑상형 제외) 평면을 적용하고 대부분의 타입을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특히 거실과 주방 창호의 위치를 최대한 일직선으로 배치하고, 주방 창호 사이즈를 확대하는 등 자연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다.
또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일반 아파트 폐쇄회로(CC)TV 대비 4배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안전과 보안을 강화했다. 공원과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작은도서관 등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층간 소음은 물론 단열 설계를 강화한 대림산업의 특허기술이 도입된다.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차음재(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적용해 층간 소음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 부담을 최소화했다.
견본주택은(051-961-3300)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사하우체국 맞은편에 다음 달 중 개관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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