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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처 누가 잘했나? 박원순 57.3%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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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돌직구뉴스 창간 2주년 맞아 19세 이상 성인 1062명 대상 12~13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 조사 결과 메르스 대처에 대해 박원순 시장 57.3%, 박근혜 대통령 32.2%로 평가, 박 시장 지지율 높게 나타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원순 57.3% VS 박근혜 32.2%’


인터넷신문 돌직구뉴스(발행인 이제학·www.straightnews.co.kr)이 창간 2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12~13일 이틀간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62명에 대한 ‘메르스 사태 대처와 황교안 총리 후보 등에 대한 긴급여론조사’로 나온 결과다.

메르스 대처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57.3%를, 박근혜 대통령이 32.2%를 보였다.무응답 10.6%.


특히 호남 80.9%, 경기,인천 61.8%, 서울 60.2% 등 박 시장이 큰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80.5%), 20대(75.1%), 40대(65.5%)에서 박원순 시장 우위, 60대 이상(61.6%)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우위인 가운데 50대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근소하게 높게 나타났다. 박 대통령 45.3%, 박 시장 42.5%


이번 조사를 맡은 조원씨앤아이 홍준일 본부장은 “박 대통령의 메르스 사태 대처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보수언론으로부터도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을 받는 청와대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를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는 게 오히려 국민들에게 정치적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황교안 총리 후보에 대해서는 ▲부적합 55.8% ▲적합 31.8%로 부적합 견해가 적합 견해보다 24%포인트 높았다. 모름 10.6%


부적합하다는 견해는 호남(69.9%), 서울 (59.5%), 경기·인천(55.2%), PK(54.3%), 강원, 제주(52.6%), 충청(49.7%), TK(45.5%)순으로 높았다.


한편 차기 대선 승리에 대한 희망을 묻는 질문엔 야당 48.2%, 여당 37.7%로 조사돼 야당 승리 희망이 10.5% 포인트 높았다. 무응답 14.2%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해 ARS방식으로 진행, 오차율은 95% 신뢰수준 플러스 마이너스 3.0%, 응답률은 3.21%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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