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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13일 오전 국무총리실 직원 50여명과 함께 메르스 사태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평택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수확작업과 제초작업을 도왔다.
메르스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평택 지역은 일손이 부족해 제초작업도 거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 국조실장은 "최근 가뭄이 심각한데 메르스로 일손마저 부족해 농가의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곳에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조치해 메르스로 경제가 위축되고 국민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0여명의 장·차관들은 이번 주말 부처 업무와 관련된 현장을 찾아 메르스로 인한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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