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부친인 91번 환자(49)의 아들인 성남시 7세 초등학생이 3차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선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3일 오후 세종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1~2일 후 검체를 다시 채취해 재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7세 남자아이는 현재 증상이 없는 상황"이라며 "가장 정확한 검사는 객담 등의 검체로 검사해야 하지만 이 아이는 기침이나 객담같은 증세가 없고, 연령이 어려 정확한 검체를 체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성남시의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아이의 엄마와 직접 통화한 결과 5월27일 가족이 다같이 할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삼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면서 "아버지는 1시간 가량 응급실에 머물었고, 아이들은 5~10분 가량 짧은 시간에 응급실을 들어간 것으로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성남시는 자체 역학조사에서 이 초등생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병원밖 감염(지역사회 감염)인 국내 첫 '4차 감염이자 10세 미만 감염' 사례로 의심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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