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2일 아산탕정지구 천안지역의 상업·업무용지 15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천안시청 맞은편 번영로 변에 위치한 상업용지 7필지(1383억원)와 업무용지 8필지(1109억원)다.
상업용지는 2000㎡ 이하의 소형 필지부터 9000㎡가 넘는 대형 필지까지 다양하게 공급되며 건폐율 70%, 용적률 500~800%다. 공급예정가격은 대로변 대형 필지가 3.3㎡ 당 1123만~1277만원이고 소형 필지가 930만~970만원이다.
업무용지는 3000~1만6000㎡ 규모에 건폐율 70%, 용적률 600~800%다. 3.3㎡ 당 공급가격은 535만~667만원이다.
LH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천안지역) 내 앞서 공급된 상업·업무용지는 완판됐다"면서 "이번 공급 용지는 실질적으로 천안불당 상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상업·업무용지로 최적의 입지와 가격 경쟁력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용지는 25일 입찰·개찰될 계획이며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로 낙찰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LH는 이와 함께 천안청수지구의 상업용지 12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매각 공고했다. 천안청수지구의 입찰·개찰일은 2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판매부(☎042-470-0167(탕정), 0176(청수))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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