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계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논평을 통해 "장기적인 내수침체에 수출부진까지 이어져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1%대의 기준금리 시대를 연지 3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우리경제의 추가적인 경기하락을 막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회는 "이번 금리인하가 중기ㆍ소상공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메르스쇼크'로 인한 경제위축의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기업의 투자활성화로 이어짐으로써 내수경기 회복세를 이어가는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금리인하 효과가 중기ㆍ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금융부담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기대하며 우리 중소기업인들도 일자리 창출과 내수살리기 추진을 통해 경기회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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