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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빛으로 말하는 세레스…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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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탐사선, 4400㎞ 접근해 세레스 정밀탐사 계속

[스페이스]빛으로 말하는 세레스…무엇일까 ▲세레스의 저 불빛은 무엇일까. 궁금증이 깊어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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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저 빛은 무엇일까
크고 작은 그곳에
얼음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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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돈(Dawn) 탐사선이 왜소행성인 세레스(Ceres)에 6월부터 근접해 촬영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 6일 찍은 이미지에는 그동안 궁금증을 낳게 한 '밝게 빛나는 부분'이 더 상세하게 나타났다. 세레스의 크레이터에서 볼 수 있는 이 빛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이번에 촬영된 이미지는 세레스로부터 4400㎞ 떨어진 지점에서 찍은 것이다. 지구와 달의 거리인 38만㎞의 약 86분의 1에 해당된다. 밝게 빛나는 곳은 지름이 약 9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크고 작은 빛들로 구성돼 있다. 아직까지 과학자들은 이 빛이 무엇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인지 정확한 설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 러셀 돈 탐사선 책임 연구원은 "곳곳에서 빛나는 지점을 갖고 있는 세레스는 태양계 시스템에서 아주 특이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며 "연구팀이 빛나는 지점을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판단하기에는 얼음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보인다"며 '얼음'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얼음이 아닌 다른 현상일 수도 있어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 러셀 박사는 "새로운 궤도진입을 통해 세레스에 더 접근할 것이고 이를 통해 세레스의 신비로운 빛에 대한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 탐사선이 세레스의 여러 곳을 탐험한 결과를 보면 물이 흐른 흔적, 산사태 등 아주 활동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금씩 세레스 가까이 접근하고 있는 돈 탐사선이 세레스의 비밀을 벗겨낼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한편 돈 탐사선은 오는 6월28일까지 세레스와 4400㎞ 거리를 유지하며 3일에 한 번씩 공전하면서 탐험을 계속한다. 이어 8월쯤에 1450㎞까지 다가가 세레스에 대한 정밀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돈 탐사선의 세레스 탐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v/uSaLVAl-ObY?version=3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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