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0일(현재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29달러(2.1%) 오른 61.4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9일 이후 최고치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74센트(1.14%) 오른 65.62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급감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6월5일로 끝난 주간의 미 원유재고가 680만배럴 줄어든 4억706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전문가들은 18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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