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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외식업계의 가장 치열한 전쟁, 빙수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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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가루를 뿌린 호텔 초고가 빙수부터 제주도 오징어 빙수까지, 빙수의 무한 변신
- 이른 더위로 벌써부터 붐비는 눈스퀘어 빙수 매장, 다양한 메뉴로 외국 관광객 입맛까지 사로잡아

올 여름 외식업계의 가장 치열한 전쟁, 빙수 열전 가온길 가온빙수, 탐앤탐스 타로버블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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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국민 디저트로 불리는 빙수에 대한 사랑은 올여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외식업계에서는 올해 빙수 시장의 매출이 최소 15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며 빙수의 인기를 전망했다. 지속적인 빙수 열풍에 각종 커피 전문점들은 다양한 빙수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유명 호텔에서도 금가루로 장식한 8만원대의 빙수를 출시하는 등 빙수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다.

이렇게 빙수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메뉴에 있다. 담백한 팥이 올라가는 팥빙수부터, 신선한 과일을 올리는 과일빙수, 오징어가 토핑으로 올라가는 제주도의 오징어 빙수까지. 요즘 출시되는 빙수들은 저마다 다양한 토핑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되어 있는 쇼핑몰 눈스퀘어의 황지영 차장은 이러한 빙수 열풍에 대해 “이른 더위로 벌써 빙수 매장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며, “특히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신선한 메뉴를 개발한 빙수 전문점들은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빙수의 정석, 담백한 팥을 올려 한국 전통의 맛을 살린 가온길 ‘가온빙수’

눈스퀘어 가온길 매장에서는 한국 전통의 맛을 살린 깔끔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가온길’이란 가운뎃길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정직하고 바르게 고객에게 착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이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믿으며 한국 재료를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메뉴로 개발하여 명동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여름 가온길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가온빙수’이다. 부드럽고 진한 우유 얼음과 직접 만들어 달지 않은 국내산 팥 앙금, 그리고 국내산 쌀로 만든 인절미, 대추의 명품으로 꼽히는 경산 대추로 만든 대추칩, 호두, 계피에 조린 밤 등을 올려 가장 한국적인 맛의 빙수를 선보인다.


탐앤탐스 프리미엄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탐앤탐스 블랙 ‘타로버블빙수’


눈스퀘어의 ‘탐앤탐스 블랙’ 매장에서는 전국 단 7곳, 탐앤탐스의 프리미엄 매장인 '탐앤탐스 블랙'에서만 판매하는 ‘타로버블빙수’를 맛볼 수 있다. 밤, 아몬드와 함께 타로가 함유된 시원한 얼음과 탐앤탐스의 히든 메뉴(Hidden Menu)인 타피오카펄이 들어있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타피오카펄은 저칼로리면서 포만감을 주어 여성들에게 식사 대용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드러운 더치커피를 부어 먹는 이색 빙수, 호메오 ‘더치빙수’


눈스퀘어 호메오 매장에서 올여름 야심 차게 선보인 빙수는 따뜻한 더치커피를 부어 먹는 이색 빙수 ‘더치빙수’이다.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곱게 간 얼음 위로 뿌려지는 호메오의 더치커피는 달콤한 아포가토를 연상케 한다. 토핑으로는 상큼한 트리플베리와 쑥인절미를 사용하여 새콤달콤하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디저트이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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