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반기 최신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기가 관련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오전 9시11분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98%)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6월부터 엣지 (플렉서블 OLED) 생산능력이 기존대비 2배 증가돼 갤럭시S6 엣지의 적극적인 수요대응이 가능한 동시에 삼성전자 하반기 프리미엄 신모델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5 등) 핵심부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8~10월에 출시될 중국 5대 스마트 폰 업체(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등)의 전략 신모델에 프리미엄 카메라모듈 공급될 전망이어서 수익 전망을 밝힌다. 9~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6S에도 핵심부품의 신규공급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6 판매량을 보수적으로 가정 (4000만대)해도 삼성전기는 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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