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여야는 9일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특위 야당 간사에 의사 출신인 김용익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과 복지위 소속 남인순·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김영환·김상희·박혜자·임수경 의원 등을 선임했다.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양당 모두 위기의식이 심각한 만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대책 방안 등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날 인선을 마쳤다. 특위 위원장을 번갈아 맡는 관례에 따라 의사 출신의 당 소속 신상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여당 간사는 국회 복지위 간사인 이명수 의원을 선임했다.
특위 위원에는 의사 출신인 문정림·박인숙·신의진 의원을 비롯해 김기선·김명연·신경림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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