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등 구로구 곳곳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3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개최한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구로구가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꿈을 키워주겠다’는 취지로 2013년 처음 마련했다. 해마다 1번씩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가 세 번째 축제다.
올해 영화제는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로구는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영화에 담아 가족, 친구, 이웃 등과 소통해 보자는 의미로 ‘네 꿈을 펼쳐라!’를 주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제는 경쟁부문 수상과 함께 국내외 초청작 상영, 감독과의 대화, 외국 자매도시 영화특별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 구로구 곳곳에서 펼쳐지며 개막식 등의 메인 무대 장소는 향후 결정된다.
구로구는 영화제에 앞서 8월21일까지 ‘키즈무비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장르에 상관없이 ‘어린이’, ‘가족’, ‘꿈과 희망’ 등의 주제를 담은 5분 이상의 작품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비용은 없다.
시상규모는 총 2000만원. 다양한 특별상도 마련된다. 수상작들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응모를 원하는 이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사무국를 방문하거나 영화제 홈페이지(www.movie-guro.or.kr), 이메일(movie_guro@naver.com),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담은 훌륭한 작품들의 응모를 기대한다”며 “제3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어린이, 가족, 주민, 영화관계자 모두에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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