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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경기도 환자 동선·신상정보 가이드라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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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31개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환자의 이동경로나 신상정보 공개 범위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또 격리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시ㆍ군과 힘을 보태고, 정부와 시ㆍ군간 메르스 정보공유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중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8일 오전 10시30분 '메르스 환자 발생 및 조치보고'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남경필 경기지사와 31개 시장ㆍ군수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메르스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채성령 종합관리대책본부 대변인은 "일부 자치단체장들이 이날 회의에서 시ㆍ군별로 따로 운영되는 메르스 환자의 이동 경로나 신상정보 공개 등을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며 경기도의 통일된 가이드라인 제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격리병상 확보에 대해서도 여러 시장ㆍ군수들이 대책마련 주문과 (메르스)정보공유를 위해 경기도가 정부와 시ㆍ군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 주재로 매일 도내 31개 부시장ㆍ부군수와 회의를 갖고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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