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홍유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체납 세금에 대해 "명백하게 저의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이 종합소득세 늑장 납부 의혹에 대해 묻자 "세법을 잘 몰라서 납부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어 "특히 공무원연금 받은 부분 관련 종합소득세 내지 않은 부분 이부분 명백하게 저의 불찰"이라며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 있다며 이미 고친거, 아직 남아있는거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자는 2010년 이후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이후 인사청문 자료 제출 당일인 지난달 26일 종합소득세 명목으로 186만여원을 납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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