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특색에 맞고 자생력 있는 사회적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진도에서는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이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예비 사회적기업으로는 ‘사랑 나눔 영농조합법인’과 ‘명품 울금 영농조합법인’등 2개 업체가 선정돼 활발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진도군은 이들 사회적기업에 대해 브랜드 기술 개발,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개발비,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등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또 노무, 회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 경영컨설팅과 재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공익성과 사업성을 겸비한 자생력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제활력사업소 일자리 담당을 신설해 컨설팅·홍보 등 체계적인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아울러 여성 기업인, 저소득층, 한 부모 및 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착한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경제활력사업소 일자리담당(540-6422)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안정적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기업이 사회공헌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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