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지역 휴업학교가 도내 22개 지역에 1358개교로 집계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18개 지역지원교육청 산하 22개 시ㆍ군의 휴업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및 특수학교는 모두 1358곳이었다. 이들 지역 전체 학교(2843개교)의 47.76%를 차지한다. 이들 지역 2개 학교 중 1곳이 휴업 중이라는 얘기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307개교) ▲평택(154개교) ▲화성오산(253개교) ▲용인(258개교) ▲안성(79개교) ▲부천(204개교) 등은 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이들 지역 학교의 휴업은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이어 이천은 80개 학교 중 18개 학교가, 성남은 237개 학교 중 48개 학교가 각각 휴업 중이다. 이들 지역의 휴업률은 22.5%와 20.8%이다.
도내 학교급별 휴업학교는 ▲유치원 435곳 ▲초등학교 520곳 ▲중학교 224곳 ▲고등학교 162곳 ▲특수학교 15곳 ▲각종학교 2곳 등이다.
한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내 25개 지역지원교육청장과 긴급 메르스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휴업학교 확대, 지자체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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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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