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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어도 못 구하는 단종車를 구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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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어도 못 구하는 단종車를 구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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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하루하루 쏟아져 나오는 신차 소식으로 자동차 업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우디의 중형 세단 A6의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기아차 K5와 현대차 아반떼 등이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본격적인 '신차 전쟁'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쏟아지는 신차에 소비자는 넓어진 선택의 폭으로 반색하고 있지만 이와는 무관한 소비자층도 존재한다. 개인적인 이유, 혹은 경영상의 필요로 인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단종 차량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경우이다.


이를테면 닛산 큐브는 지난 2014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지만 여전히 다수의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모델이다. 네모 반듯한 '박스카'의 원조격으로, 앙증맞은 디자인과 넓은 내부 공간 등의 이점으로 실속파 여성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현재 큐브를 구매하려면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는 방법뿐이다. 그러나 직수입 시에는 2000만원이 훌쩍 넘는 차량 구매 금액에 별도로 운송료, 보관료, 각종 세금까지 막대한 절차와 비용이 소모되기에 선뜻 선택하기에는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외에 단종 차량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중고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린다면 해답이 나온다. 모든 차량은 중고차가 되기 마련이므로 아무리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단종 모델이라 할지라도 중고차 시장에는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차판매 전문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를 살펴보면, 실제로 닛산 큐브 매물이 다수 등록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큐브 1.8 SL 2011년식의 경우 1150~1400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어 직수입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의 출시로 단종의 비극을 맞았던 쌍용차 로디우스 역시 단종 이후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미니밴 특유의 넓은 적재공간에, 높은 안정성과 실용성까지 갖춰 자영업자들의 상용차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신차로는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2004년도 출시된 1세대 모델에서부터 2013년 단종된 3세대 모델까지 전부 찾아볼 수 있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로디우스 유로 2WD RD400 2013년식의 경우 154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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