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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커리어 그랜드슬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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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의 앤디 머리(영국)를 3-2(6-3 6-3 5-7 5-7 6-1)로 따돌렸다. 최근 연승을 스물여덟 경기로 늘리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1승만을 남겼다.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대회 중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 경력이 없다. 지난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 그랜드슬램 두 개 대회 연속 우승도 이룰 수 있다. 7일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9위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만난다.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17승 3패로 크게 앞선다. 지난 호주오픈 준결승에서도 3-2로 이겼다. 바브링카는 지난해 호주오픈 8강에서 조코비치를 3-2로 물리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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