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미국에 졌다.
네덜란드는 6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미국에 3-4로 역전패했다. 전반 27분 클라스얀 휜텔라르의 헤딩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6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네덜란드는 후반 들어 휜텔라르와 멤피스 데파이가 연속골을 넣어 승기를 잡는듯했다. 그러나 미국은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25분 존 앤서니 브룩스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후반 44분 대니엘 윌리엄스, 종료 직전 바비 우드가 연달아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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