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지도부, 6일 경기도와 메르스 대책 논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치료를 담당하는 서울 시내 한 국공립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당 메르스 비상대책특위의 이명수 위원장, 문정림 박인숙 의원, 권은희 대변인만 동행한 채 이 병원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김 대표는 메르스 검사소를 포함한 시설들을 둘러보고 병원장과도 간담회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언론에 공개될 경우 취재진이 몰리면서 병원 업무에 차질을 빚고, 만에 하나 메르스 확산 우려도 있어 비공개로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6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남경필 지사와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 회의에서는 확산 실태와 전망을 점검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