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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조희연 교육감 "중앙정부 지침 별로 없어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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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조희연 교육감 "중앙정부 지침 별로 없어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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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중동호흡기증후근(MERSㆍ메르스)와 관련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침이 별로 없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교육협의회를 마친 뒤 곧바로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조 교육감은 "메르스 확산 위험성에 따라 고위험·중위험·저위험 지역 지구를 분류해서 대응 방법을 (중앙정부가) 줬다면 좋을 텐데 너무 지침이 없어서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 내 한 의사가 메르스에 감염된 상태에서 1500여 명의 시민들과 접촉한 정황이 파악된 것에 대해 "학교는 집단생활을 하는 곳인만큼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오늘 중으로 긴급하게 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말 등 앞으로 3∼4일간이 메르스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폭넓게 논의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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